'수사기간 단축' 전남경찰, 동부권 디지털증거접수실 개소

변재훈 기자 2022. 11. 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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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은 동부권에 디지털 증거 접수실 문을 열고 업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전남경찰청 동부권 관할 지역(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구례·곡성) 수사관들은 휴대전화 등 디지털 증거 자료 분석 의뢰를 위해 왕복 4시간 거리의 도 경찰청을 오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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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경찰청은 순천경찰서 내 동부 제1별관 3층에 디지털증거접수실 문을 열고 업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전남경찰청 제공) 2022.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경찰청은 동부권에 디지털 증거 접수실 문을 열고 업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증거접수실은 순천경찰서 내 전남경찰청 동부청사 제1별관 3층에 위치한다.

그동안 전남경찰청 동부권 관할 지역(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구례·곡성) 수사관들은 휴대전화 등 디지털 증거 자료 분석 의뢰를 위해 왕복 4시간 거리의 도 경찰청을 오가야 했다. 이에 따라 수사가 지체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전남경찰은 동부권 디지털 증거접수실 신설을 계기로 수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분석 소요일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 경찰청 증거분석관은 매주 월·수·금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부권 증거접수실에서 근무하며 의뢰물을 분석한다. 반환 절차도 이른바 '배송 서비스'형태로 운영한다.

최보현 전남경찰청 수사부장은 "그동안 동부권 수사관들이 도 경찰청을 오가느라 수고가 많았다. 찾아가는 증거 접수·반환 배송 서비스 시행을 통해 수사관 뿐만 아니라 사건 관계인들도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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