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낡은 건물 사들여 '배달형 창업플랫폼'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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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가 남목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배달형 창업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연말까지 건물 리모델링을 마치고 배달형 상가 3개와 배달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쉼터 공간 마련할 계획이다.
이곳에 만들어지는 배달형 상가는 창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및 주민에게 약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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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가 남목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배달형 창업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이를 위해 최근 지역에 위치한 2층 규모의 낡은 음식점 건물을 매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연말까지 건물 리모델링을 마치고 배달형 상가 3개와 배달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쉼터 공간 마련할 계획이다.
이곳에 만들어지는 배달형 상가는 창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및 주민에게 약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구청은 향후 상가입점 대상자 선정시 남목도시재생사업의 취지와 부합하는 업종 또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특화상품 관련 업종 등에 우선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쉼터 공간은 배달서비스 종사자들이 대기시간동안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활용된다.
구청 관계자는 “낙후된 도시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음으로서 도시 전체가 되살아나게 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취지를 살려 낡은 건물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있다”며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창업과 도시재생 브랜드 상품개발 및 수익창출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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