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대둔산에 불…헬기 7대 투입해 2시간여 만에 큰 불길 잡아

이재춘 기자 2022. 11. 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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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42분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대둔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산림·소방당국이 진화헬기 7대와 소방차 등 26대, 대원 140여명을 투입해 2시간1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발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 주변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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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42분 경북 청송군 청송읍 대둔산에서 불이 나자 진화대원 등이 잔붏을 정리하고 있다. 큰 불길은 2시간10여분 만에 잡혔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청송=뉴스1) 이재춘 기자 = 10일 오전 10시42분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대둔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산림·소방당국이 진화헬기 7대와 소방차 등 26대, 대원 140여명을 투입해 2시간1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불은 산 5부 능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발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 주변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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