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컴퍼니, 에이미케이알로 사명 변경, '아이캐드' 사업 고도화

아이캐드 공급 및 설계 엔지니어링 기업 '디벨컴퍼니'는 '에이미케이알 주식회사'로 최근 사명을 변경함과 동시에 여의도로 사무실 이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에이미케이알에 따르면 이번 사명 변경은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명확한 기업 정체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아이캐드(iCAD) 사업 관련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 등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설정해 고도화된 경영 전략 및 브랜딩을 실현한다는 각오다.

실제로 에이미케이알은 3D 캐드(CAD) 공급 사업과 더불어 도면 보안 서비스의 일환으로 국내 유수의 보안솔루션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일례로 시큐아이(네트워크보안), 소만사(문서보안), 지란지교(문서중앙화), 피앤피시큐어(DB보안) 등의 기업들과 긴밀히 협업하여 캐드(CAD) 공급부터 설계용역, 도면 보안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또한 에이미케이알은 오는 11월 16~18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제4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에 참가하여 기계·장비·설비 설계 전용의 초고속 3D CAD 소프트웨어인 ‘아이캐드’를 본격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경우 '첨단 제조기술 미래의 힘'이란 주제를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제조자동화, 소프트웨어), 공장자동화(모션컨트롤 및 부품, FA시스템) 등 생산·제조공정에서의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솔루션이 대거 전시된다. 에이미케이알은 산업기계 분야 설계 전용 3D CAD인 아이캐드를 전시하여 기존 3D CAD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적극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미케이알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업 경영 전략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더욱 유능한 인재 영입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사명 변경 및 사무실 이전을 단행했다."며 "지속 가능한 사업을 꾸준히 영위해 이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은 물론 수요층에게 기업의 새로운 가치와 미션, 비전 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