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음악창작소, 인천 대중음악 흐름∙의미 조망하는 전시 '비욘드 레코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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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음악창작소에서 2022년 11월 25일부터 인천 대중음악사를 기록한 전시인 '비욘드 레코드'를 종합 진행한다.
'비욘드 레코드'는 지난 2016년 시작된 전시 프로젝트로 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인천 락, 헤비메탈 씬(Scene)을 부흥시켰던 인천 대중음악인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모아서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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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인천음악창작소에서 2022년 11월 25일부터 인천 대중음악사를 기록한 전시인 ‘비욘드 레코드’를 종합 진행한다.
‘비욘드 레코드‘는 지난 2016년 시작된 전시 프로젝트로 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인천 락, 헤비메탈 씬(Scene)을 부흥시켰던 인천 대중음악인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모아서 기록한 것이다.
2016년 진행된 ‘비욘드 레코드’에서는 파편으로 떠돌았던 인천 음악의 지형을 실제화하기 위해 인천 음악씬의 태동과 전개를 탐구했고, 2017년 ‘비욘드 레코드 로칼리카’에서는 그 시선을 인천, 대구, 부산으로 확장하여 비슷하지만 다른 환경을 가진 세 개의 광역시에서 락, 메탈 밴드 음악이 어떻게 발생하고 전개되었으며 그 현재는 어떤 모습인지 살펴봤다.
그리고 올해 인천 음악사에서도 중요한 장소로 평가되는 부평 애스컴(ASCOM) 미군 클럽에 자리하게 된 인천음악창작소에서 인천 대중음악의 흐름과 의미를 조망하는 전시를 여는 것.
이번 전시도 ‘비욘드 레코드’라는 제목은 같다. 이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천 음악의 흐름, 그리고 그 기록들이 일관되게 이어지길 의도한 것이다. 전시의 부제목인 “그때는 인천에 씬이 있었으니까”는 인천을 상징하는 밴드 ‘사하라’의 보컬 우정주가 과거 인터뷰에서 했던 말로 인천의 문화를 긴 흐름으로 논의할 때 음악이 왜 중요한 요소인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문장이다.
인천 음악씬은 현재 진행형인 문화다. 지금도 이 도시 안에서 영감을 주고받으며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존재하며 그들은 ‘인천’ 음악인으로 자부심과 정체성을 갖고 있다. 그 활동들이 끊이지 않고 지속되어 인천 음악씬의 역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11월 25-26일 롯데시네마 부평역사9관에서 인천음악창작소 포럼&쇼케이스가, 연계 전시 ‘비욘드 레코드’를 포함해 네트워킹과 음악 감상회가 인천음악창작소에서 진행된다.
/nyc@osen.co.kr
[사진] 인천음악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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