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전남도의원 "여수·영암산단 내 대규모 폐기물 쌓여"

전승현 2022. 11. 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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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해남1) 전남도의원은 9일 전남 동부지역본부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서 "여수 남해화학 안에 엄청난 규모의 '폐기물 산'이 있어 몇 년 전 현장을 방문하고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는데도 지금까지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영암 대불산단에도 폐기물로 대규모 산이 형성돼가고 있는 곳이 있다"며 "폐기물이 바다로 유출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히 점검해서 대책을 수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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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전남도의원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성일(해남1) 전남도의원은 9일 전남 동부지역본부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서 "여수 남해화학 안에 엄청난 규모의 '폐기물 산'이 있어 몇 년 전 현장을 방문하고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는데도 지금까지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모 인터넷 매체가 지난 4월 '여수국가산단 내 남해화학 적치장(53만여㎡)에 보관 중인 인산석고(폐석고) 2천여만 톤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며 "전남도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어 "영암 대불산단에도 폐기물로 대규모 산이 형성돼가고 있는 곳이 있다"며 "폐기물이 바다로 유출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히 점검해서 대책을 수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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