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남포면 마을 전체가 문화학교

최의성 기자 2022. 11. 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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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남포면 제석2리 일원에서 제8회 미친(美親) 서각마을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친서각마을예술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보령시 남포면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들어가요! 행복문화마을!'이라는 주제로 전시 및 체험, 공연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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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미친서각마을예술제 개최

[보령]보령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남포면 제석2리 일원에서 제8회 미친(美親) 서각마을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친서각마을예술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보령시 남포면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들어가요! 행복문화마을!'이라는 주제로 전시 및 체험, 공연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서각체험 △목판인출 및 탁본 체험 △생활목공예품 만들기 △천연염색 △아로마 테라피 △새싹인삼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네일아트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행사의 흥을 돋울 사물놀이 공연과 남포서각회 전시회, 다양한 먹거리 체험도 운영된다.

미친서각마을예술제는 지난 2015년부터 서각이라는 독특함과 마을이 보유한 인적 및 물적 자원을 가미해 '마을 전체가 문화학교'라는 비전으로 마을활성화 사업에 나서며 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수년간의 전통 서각 교육을 통해 농촌의 문화·여가 생활 부재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농촌 활성화 및 마을사업과 연계한 사례는 농촌공동체 회복의 우수사례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정지완 위원장은 "서각이라는 문화를 매개로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결합한 서각예술제가 어느덧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으니 시민 및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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