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 출시 10개월 누적 매출액 32억원 달성

권태완 기자 2022. 11. 10.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이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32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월19일 출시한 동백통이 지난달 기준 가맹점 7600여개가 입점하고, 앱 다운로드 수 21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판매채널을 중심으로 유통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민간배달앱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동백통을 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가맹점 7600개 임점, 앱 다운로드수 21만건 돌파
시, 음식점·전통시장·중소기업 등 가맹점 확대 추진

[부산=뉴시스] 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 입점신청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이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32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월19일 출시한 동백통이 지난달 기준 가맹점 7600여개가 입점하고, 앱 다운로드 수 21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판매채널을 중심으로 유통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민간배달앱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동백통을 출시했다.

동백통은 전국 최초 식음료점·전통시장·지역기업 제품 쇼핑몰을 아우르는 온라인 통합마켓앱으로, 입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가입비, 광고비, 중개수수료를 없앤 3무(無) 정책을 기본 방침 운영하고 있다.

또 소비자들을 위해 지역화폐 동백전 결제 시 5% 추가 캐시백을 포함해 총 10% 캐시백 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동백통 청년 홍보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기초지자체와 공동마케팅·판촉행사를 추진하는 등 동백통 사용자 확대와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가맹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2023년까지 ▲음식점 1만2000개 점포 이상 ▲전통시장 700개 점포 이상 ▲중소기업 2000개 제품 이상 가입 등을 목표로 세웠다.

아울러 시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와 연계하고, 우리동네 매장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동백통을 널리 알려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백통에 온라인 쇼핑 기능을 강화하고 시 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할인 행사를 진행해 착한 소비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