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내년 9월 무등산 정상부 인왕봉 상시 개방 확정"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협의회 1차 회의 개최

지난 9월29일 오후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 제8331부대에서 방공포대 이전과 관련한 관계기관 현장회의가 열리고 있다.(독자 제공)2022.10.13/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내년 9월부터 무등산 정상부 인왕봉이 상시 개방된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갑)은 10일 국방부·공군·국립공원관리공단·광주시와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협의회' 1차 회의를 열고 "무등산 정상부 인왕봉 상시 개방 시기를 내년 9월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군·국립공원관리공단·광주시는 무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위한 협약을 올해 안에 체결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내년 3월 설계·착공, 8월 완공을 거쳐 9월 상시 개방한다.

송 의원은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과 관련해 "이전사업을 위한 기본조사 설계비 예산 3억9000만원이 지난 4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최종 통과까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은 "당론으로 채택해 추진하기로 원내지도부와 논의를 마쳤다"며 "연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