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음속전투기 KF-21 2호기도 최초 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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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기술로 만들고 있는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시제기 2호기도 최초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10일) KF-21 시제 2호기가 최초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KF-21 2호기는 오전 9시 49분쯤 이륙에 성공했고 35분간 창공을 누비면서 각종 비행 성능을 시험했습니다.
앞으로 KF-21은 2호기 비행 성공에 따라 항공기 2대로 비행시험을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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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기술로 만들고 있는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시제기 2호기도 최초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10일) KF-21 시제 2호기가 최초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KF-21 2호기는 오전 9시 49분쯤 이륙에 성공했고 35분간 창공을 누비면서 각종 비행 성능을 시험했습니다.
이후 10시 24분쯤 지상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앞으로 KF-21은 2호기 비행 성공에 따라 항공기 2대로 비행시험을 수행하게 됩니다.
시제 3∼6호기는 지상시험과 비행시험 준비를 마치면 올해 말부터 내년 전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비행시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군은 지난 7월 경북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KF-21 시제기 1호기가 지상을 활주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시작된 KF-21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8조 8천억 원이 투입되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입니다.
KF-21은 폭 11.2m, 길이 16.9m, 높이 4.7m로, 시제기 1·2호기는 기체에 보라매를, 3·4호기는 상승 공군을 표현했으며, 5·6호기는 위장도색을 도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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