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창업멘토링, 스타트업 길을 열다]<5>세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글로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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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환(대표 김세환)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세환 대표는 다년간 제약사에서 신약개발 첫 단계인 타깃 탐색 및 약물 설계부터 마지막 단계인 전임상과 임상까지 전주기를 경험했는데, AI 기반 신약개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했고, '번개 같이 빠른 신약개발'을 모토로 창업했다.
세환이 개발한 플랫폼 'THOR'는 AI, 디지털전환(DX), 컴퓨터기반 약물설계(CADD)를 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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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환(대표 김세환)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세환 대표는 다년간 제약사에서 신약개발 첫 단계인 타깃 탐색 및 약물 설계부터 마지막 단계인 전임상과 임상까지 전주기를 경험했는데, AI 기반 신약개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했고, '번개 같이 빠른 신약개발'을 모토로 창업했다.
세환이 개발한 플랫폼 'THOR'는 AI, 디지털전환(DX), 컴퓨터기반 약물설계(CADD)를 융합했다. 신약 타깃을 신속하게 선정하는 'TGET', 유효물질 발굴률이 높은 'HGET', 최적화 시간을 줄여 주는 'OGET', 시장성 있는 약물을 재창출하는 'RGET'으로 구성됐다.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SH-101'을 RGET으로 개발해 현재 항암세포실험 및 약동학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 약물은 암세포를 찾아가서 죽이는 스마트 폭탄(SMART BOMB)이다.
김 대표는 “실제 신약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6년간 신약개발 경험을 모두 반영했다”면서 “직접 신약개발을 진행함으로서 플랫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RGET 시스템을 적용해 개발한 SH-101은 9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전임상을 진행해 글로벌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H-101은 세포실험 및 약동학 실험결과를 포함하는 특허를 출원 중이며, 향후 글로벌 임상을 위해 다국적 특허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AI 기반 신약개발 시장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국내에서 플랫폼을 최적화한 뒤 3년 이내에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계획이다. 또 RGET으로 개발한 SH-101은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한 뒤 기술수출을 하고, 이를 기반으로 SH-001, 002 등 약물 개발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효율적인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글로벌 치료제 개발 제약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세환은 창업 초기부터 K-ICT 창업멘토링센터로부터 체계적인 도움을 받았다. 김 대표는 “멘토분들이 멘티의 사업을 깊게 이해하고, 사업 방향 설정부터 IR 자료 작성 등 스타트업에 꼭 필요하지만 못했던 부분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줬다”면서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멘토링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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