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마케팅영농조합 임장섭 대표, 농업인의 날 '산업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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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은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 임장섭 대표는 산업포장을, 춘향골 바래봉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 박태성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임장섭 대표는 2002년에 수박과 양파, 토마토를 전문으로 생산·유통·취급하는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품목 중심의 산지 유통 전문조직으로 성장시켜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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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춘향골 바래봉 파프리카 영농조합 박태성 대표는 대통령 표창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은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 임장섭 대표는 산업포장을, 춘향골 바래봉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 박태성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임장섭 대표는 2002년에 수박과 양파, 토마토를 전문으로 생산·유통·취급하는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품목 중심의 산지 유통 전문조직으로 성장시켜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해왔다.
또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시설 인증 취득,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팜 기술 도입, 생산 농가 조직화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11년에는 '씨 없는 수박'을 농가에 보급하고, 2016년 망고·애플 수박 등 소과형 수박 개발에 참여해 농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인의 날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박태성 대표는 춘향골 바래봉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농가 33명, 재배면적 21㏊)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원예 분야 ICT 기반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도입하고 2009년 전북에서 처음으로 GAP 인증을 취득한 이후 일본, 대만, 호주 등 해외 수출(연간 790t, 약 25억원)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또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해 국산 종자 시범포 운영, 파프리카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 등 남원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 원예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뽑혔다.
김민욱 전북지원장은 "전북농관원은 앞으로도 전북지역에서 우리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농업인을 지속해서 발굴해 정부포상을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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