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평생 뱃살 나와본 적無" VS 이대호 "한 끼 식사비용만 100만원↑" (먹자GO)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한 끼 식사 비용을 밝혔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이하 ‘먹자GO’)는 살기 위해 먹는 ‘완전 소식남(완소남)’과 먹기 위해 사는 ‘미식남&대식남(미대남)’이 함께 떠나는 먹방 여행기를 그린다.

‘먹자GO’다섯 남자는 저마다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완소남’으로 합류한 김국진은 “평생 뱃살이 나와 본 적이 없다. 먹방 여행하면서 살찌울 수 있는 건가? 길거리에서 사람들 어깨에 밀려보지 않는 게 소원”이라면서 기대감을 내보였다. 사전 만남에서 김태원은 “밴드의 기타리스트는 날렵한 몸매가 필수”라고 주장하며 ‘몸매관리형 소식남’임을 밝혔고 “난 미식가! 맛있다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며 허세 가득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준비된 식사를 거의 먹지 못하며 ‘완소남’임을 입증했다.

김준현은 “거의 식사를 하지 않는 김국진, 김태원과 같이 먹방을 한다는 게 신선함을 넘어서 충격”이라고 말하며 ‘완소남’들과 함께하는 먹방 여행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내기도 했다. 은퇴 후 쏟아지는 예능 러브콜 중 먹방 장르를 선택한 이대호는 “한끼 식사비용만 100만원 이상 쓰기도 한다”며 “음식에 진심인 제가 부산을 넘어 전국의 맛집을 제패할 수 있게 되어 설렌다”고 전했다. 특히 이대호는 김준현이 ‘대식남’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평소 김준현 형의 먹방을 챙겨본 팬이다. 형님을 따라 전국의 맛집을 다닐 생각에 행복하다”고 말하며 함께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맛집 정보통 김호영은 “먹가이드가 되어 멤버들을 미식의 세계로 안내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되어 기쁘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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