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사행성 불법게임장 22곳 적발

김준용 기자 2022. 11. 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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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이 지난달 사행성 불법게임장 집중 단속에 나서 22개 업소를 적발했다.

부산경찰청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관련 업주와 종업원 등 36명을 검거하고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게임물 유통 총판업자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과 울산의 PC게임장 업주 10여 명에게 불법 게임사이트 접속 아이디를 제공해 손님들이 불법 사행성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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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등 36명 검거 2명 구속


부산경찰청이 지난달 사행성 불법게임장 집중 단속에 나서 22개 업소를 적발했다.

부산경찰청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관련 업주와 종업원 등 36명을 검거하고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게임기 1316대와 현금 3100만 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게임물 유통 총판업자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과 울산의 PC게임장 업주 10여 명에게 불법 게임사이트 접속 아이디를 제공해 손님들이 불법 사행성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업주 B 씨는 지난달 5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건물 지하에 게임기 272대를 설치해 손님들이 획득한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꿔주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업주를 추적하고 불법영업 수입금 환수를 통해 원천적으로 사행성 불법 게임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경찰청이 단속한 불법게임장 내부 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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