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쓰러져도 벌떡 일어나는 브랜드" 러브콜 성공. 갓뚜기 모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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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군입대를 앞두고 최애 라면 브랜드 모델이 되며 소원을 성취했다.
평소 자신과 이름이 같은 오뚜기 진라면을 즐겨먹는 진은 방탄소년단 채널에서 종종 "오뚜기 '진라면' 모델이 꿈이다"라고 농담반 진담반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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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군입대를 앞두고 최애 라면 브랜드 모델이 되며 소원을 성취했다.
평소 자신과 이름이 같은 오뚜기 진라면을 즐겨먹는 진은 방탄소년단 채널에서 종종 “오뚜기 ‘진라면’ 모델이 꿈이다”라고 농담반 진담반 말한 바 있다.
오뚜기는 9일 방탄소년단 진을 진라면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오는 11일 신규 TV 광고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진라면 좋아해?”라는 티저를 공개했다. 포장이 파란 색인 진라면 순한맛과 빨간 색인 진라면 매운맛이 만나 보라색이 되고 이어 ‘진라면 좋아해?’라는 문구가 깔리는 티저 영상이었다. 본광고는 11일 공개될 예정.
오뚜기 관계자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온 방탄소년단 진과의 시너지를 통해, 내년 출시 35주년을 맞는 스테디셀러 진라면 브랜드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하고자 한다. 새로운 광고 모델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더 큰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거 진은 해외 투어 중 멤버들과 컵라면을 먹으며 “내 이름이 들어간 라면을 몇개 가져와서 기분이 되게 좋아. 언젠가 이 라면의 모델을 하겠어. 형의 꿈이야”라고 말했다.
진이 들고있던 건 진라면 매운맛 컵라면. 이에 깔깔 웃던 정국이 “확실해요?”라고 묻자 지민은 카메라를 향해 “지켜보고 있나? 이 형 라면”이라며 지원사격했다.
이에 진도 “지켜보고 있나? 이렇게 쓰러져도 벌떡 일어나는 브랜드”라며 오뚜기 손동작으로 폭소를 안긴 바 있다.
관련 소식에 팬들은 “진라면 진순파하고 진매파로 나눠지니까 중립을 만들어 주는 갓뚜기” “진 라면 먹을 때마다 석지니 생각하면서 먹었는데 드디어 주인을 만났네요?? 몹시 기쁩니다” “미쳤지 미쳤어 다 사서 쟁여놔야지ㅜㅜㅜㅜ 진짜 축하해요!!!!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투어다닐 때나 촬영때 먹으면서 늘 진라면CF 염원했는데”라며 기뻐했다.
한편 최근 병역청에 입영연기 취소원을 제출한 진은 연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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