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래유산 후보 54건 선정…의견 수렴 후 12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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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고자 하는 미래유산 후보를 선정했다.
시는 10일 '미래유산 보존 관리 및 활용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미래유산 조사목록 139건 중 54건을 미래유산 후보로 선정했다.
시는 시민의견 수렴과 소유자 동의,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청주 미래유산'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지역의 소중한 유·무형 자산을 미래유산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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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플라타너스 가로수길·학천탕·수동성당 등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고자 하는 미래유산 후보를 선정했다.
시는 10일 '미래유산 보존 관리 및 활용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미래유산 조사목록 139건 중 54건을 미래유산 후보로 선정했다.
지정·등록 문화재와 향토 유적으로 등재되지 않은 유·무형 자산 중에서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는 사건, 인물, 이야기 등이 포함됐다.
청주를 상징하는 플라타너스 가로수길과 대청댐, 학천탕, 천주교 수동성당, 중앙동 헌책방, 청주5일장, 서문대교, 무심천 벚꽃길, 육거리시장, 제일교회, 옛 청주시장 관사, 수암골 등이 꼽혔다.
유형별로는 건축물 29건, 공공용시설 4건, 생활문화 11건, 이야기 및 배경 2건, 기념물 7건, 기타 1건이다.
시는 시민의견 수렴과 소유자 동의,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청주 미래유산'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지역의 소중한 유·무형 자산을 미래유산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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