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결렬'에 학교비정규직노조 25일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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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부를 상대로 한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5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0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총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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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부를 상대로 한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5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0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총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학교에서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여전히 교육청과 교육부의 주먹구구식 임금체계로 인해 차별받고 있다"며 "근무경력이 길어질수록 정규직 대비 임금차별이 심화되는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금요구안을 통해 수 차례에 걸쳐 단일임금체계와 복리후생 수당 차별 해소를 요구했으나 정부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이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6.6%의 압도적 찬성률로 쟁의행위 투표가 가결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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