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코로나 mRNA 백신 후보물질 전임상 결과 발표

지용준 기자 2022. 11. 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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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이 국제 학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후보물질(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에스티팜은 지난 8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mRNA 헬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처음으로 포스터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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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이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에스티팜 반월공장./사진=에스티팜
에스티팜이 국제 학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후보물질(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에스티팜은 지난 8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mRNA 헬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처음으로 포스터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된 내용은 STP2104가 세포 내 발현 효율과 동물실험에서의 중화항체 역가를 포함하는 체액성과 세포면역원성 효능 등 예방효과를 포함한 결과다. 이 결과는 오는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하는 'TIDES Europe 2022' 콘퍼런스에서도 구두로 발표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이혁진 이화여대 교수와 공동연구로 개발한 신규 플랫폼인 스마트LNP(SmartLNP)도 소개했다. 이 교수는 백신과 치료제에 적용하기 위한 이온화 지질나노입자의 개발·선별 주제 발표를 통해 SmartLNP를 mRNA 백신에 활용할 경우 적혈구형성인자의 단백질 발현량이 33%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외에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mRNA플랫폼 기술이전과 위탁개발생산(CDMO) 관련 협력을 위한 미팅도 진행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mRNA 플랫폼 기술수출, CDMO 등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과 사업 제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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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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