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심방세동 냉각풍선 절제술 성공…충북 최초

김용빈 기자 2022. 11. 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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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은 신장내과 김민 교수가 심방세동 시술 중 하나인 냉각풍선 절제술을 충북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수가 성공한 냉각풍선 절제술은 영하 75도로 얼린 냉각풍선을 이용해 심방세동 유발이 시작되는 폐정맥 주변 심근을 한번에 얼려 절제하는 것이다.

김 교수는 "냉각풍선 절제술은 세계 추세에 뒤지지 않은 선진 기술"이라며 "도내 환자들이 현대 의학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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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시술 때 폐정맥 주변 얼려 절제
김민 교수가 냉각풍선 절제술을 활용해 시술하고 있다. (충북대병원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대병원은 신장내과 김민 교수가 심방세동 시술 중 하나인 냉각풍선 절제술을 충북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의 수축이 소실돼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증상이다. 이로 인해 혈전이 발생해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가 성공한 냉각풍선 절제술은 영하 75도로 얼린 냉각풍선을 이용해 심방세동 유발이 시작되는 폐정맥 주변 심근을 한번에 얼려 절제하는 것이다.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치료 효과와 안정성에서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냉각풍선 절제술은 세계 추세에 뒤지지 않은 선진 기술"이라며 "도내 환자들이 현대 의학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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