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전남도의원, 여수·영암 국가산단 폐기물 처리 촉구

맹대환 기자 2022. 11. 10.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와 영암의 국가산업단지 내에 쌓여있는 대규모 폐기물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 남해화학 안에 엄청난 규모의 폐기물이 있어 몇 년 전 현장을 방문하고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는데도 아직까지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여수 남해화학 폐기물 비료생산 재처리 필요
영암 대불산단 폐기물 바다 유출시 환경오염

[무안=뉴시스] 김성일 전남도의원.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여수와 영암의 국가산업단지 내에 쌓여있는 대규모 폐기물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 남해화학 안에 엄청난 규모의 폐기물이 있어 몇 년 전 현장을 방문하고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는데도 아직까지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광양제철이 철강석을 추출하고 남은 폐기물을 보조사업을 통해 규산질비료로 처리하고 있는데 남해화학의 폐석고도 황산칼륨비료로 활용이 가능한 만큼 정부와 협의해 빠른 해결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영암 대불산단에도 대규모 폐기물이 쌓여가고 있으나 회사의 처리비용 부담으로 방치되고 있다"며 "바다로 유출되면 환경오염 등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화 전남도 물환경과장은 "남해화학 폐기물은 40여년 전부터 쌓여왔고 황산칼륨비료로 일부 처리하고 있지만 발생량보다 처리량이 적은 상황이다"며 "영암 대불산단 폐기물은 비산이나 여러 문제가 있어 관리 중이다"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