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주저하지 않고 인플레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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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알려진 닐 카슈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가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슈카리 총재는 전날 사우스다코타대학이 주최한 한 행사에서 정책 입안자들이 미 경제의 연착륙을 위해 노력하지만 (그렇다고)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주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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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연방준비제도(Fed)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알려진 닐 카슈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가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슈카리 총재는 전날 사우스다코타대학이 주최한 한 행사에서 정책 입안자들이 미 경제의 연착륙을 위해 노력하지만 (그렇다고)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주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슈카리 총재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낮출 것"이라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지난 주 4번째의 기준금리 75bp(1bp=0.01%p) 인상을 단행해 금리를 3.75%~4%로 끌어올렸다. 연준은 오는 12월 13~14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내년 2월과 3월에도 회의가 열린다.
최소 내년 3월까지는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인데, 매 회의때마다 얼마나 올리고 그 결과 최종 금리가 얼마가 될지, 5연속 75bp 금리인상이 있을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을 통해 오는 12월에는 인상분을 50bp로 완화하지 않을까 전망한다. 하지만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려면 물가 상승 압력이 낮아졌다는 명확한 증거를 원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카슈카리 총재는 현재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임금인상 때문은 아니며 공급망 붕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로 인한 미 경제의 생산성 저하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급망이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면서 "공급 침체가 완화되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되고, 미 경제 연착륙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카슈카리 총재는 올해는 통화 정책 투표권이 없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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