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실행계획 마련…워킹그룹 첫 회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제주도가 구상하는 '플라스틱 제로 섬'은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고 폐플라스틱을 순환자원으로 이용해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제로'(0)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 억제, 폐플라스틱 순환자원 재활용 등 핵심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11시 도청 한라홀에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 1차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가 구상하는 '플라스틱 제로 섬'은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고 폐플라스틱을 순환자원으로 이용해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제로'(0)로 만든다는 것이다.
앞서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8월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에서 유네스코 자연유산 3관왕 제주와 지구의 미래를 위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제주 선언'을 발표하고, 제주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로드맵과 실천계획을 수립·이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은 환경부·유네스코·제주특별자치도 공동 주최, 한국환경공단·뉴스1·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운영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워킹그룹은 도민과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실효성 있는 탈플라스틱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선정해 범도민적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1차 회의에서는 워킹그룹 운영계획 보고와 제주의 폐플라스틱 현황 및 그 동안 진행된 제주의 플라스틱 감량 사업 진행상황, 추진방향, 활동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우리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플라스틱 사용 저감에 동참할 수 있는 실행계획이 워킹그룹을 통해 수립되고,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공감대가 형성되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제주도의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연 8만687톤이며, 이중 생활계 플라스틱 폐기물은 연 4만6426톤으로 54%(전국 평균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또 제주도의 주민등록인구 1인당 생활계 플라스틱 발생량은 연 69.4㎏으로, 전국 평균 연 55.3kg보다 1.25배 높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