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미래 인성·기초역량 갖추는 시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개막

기사내용 요약
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5년 만에 개최, 3600여명 참가 성황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5년 만에 재개된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개회식'를 찾아 학생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의정부시 소재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를 찾아 학생과 대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번 대회는 학생 신청자가 36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참가 열기가 뜨겁다.

이 대회는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태권도협회·의정부시체육회·OBS경인TV가 주관한다. 10일부터 13일까지 신한대 의정부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정책 기조 등 이유로 2017년을 끝으로 이 대회를 열지 않았지만, 지난 7월 취임한 임 교육감은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감기 대회 개최를 재개했다.

도교육청은 개최 전 유튜브 도교육청TV와 도교육청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회 홍보영상과 참가 신청을 안내하고, 담당 부서와 종목 단체 간 협력으로 안전하게 대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임 교육감은 “태권도는 전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활동으로,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격언을 실천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인성과 체력, 실력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해 경기도를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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