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전망 4개월만에 상승 전환…전월 대비 2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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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4개월만에 상승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달보다 21.2P 상승한 48.1로 전국 평균(44.6)을 상회했다.
전국의 10월 대비 11월 평균 분양가격 전망치는 86.3으로 전월에 비해 9.1p 하락했으며,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8.7p 상승한 131.4로 올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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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4개월만에 상승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달보다 21.2P 상승한 48.1로 전국 평균(44.6)을 상회했다.
지난 8월(46.7)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4개월만에 멈췄지만 지난해 7월(89.2) 무너진 100선은 16개월째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인상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미분양과 미입주 적체에 따른 건설업계와 금융권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의 10월 대비 11월 평균 분양가격 전망치는 86.3으로 전월에 비해 9.1p 하락했으며,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8.7p 상승한 131.4로 올해 가장 높았다.
연구원 측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뤄온 분양 일정이 집중될 경우 미분양 물량 전망이 더욱 증가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달 1일부터 시가 15억원을 넘는 규제지역 고가 아파트를 살 땐 받을 수 없었던 주택담보대출이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 한해 가능해진다. 규제지역 내 지역별·주택가격별로 차등화됐던 담보인정비율(LTV) 규제도 50%로 일원화되며, 서민·실수요자는 LTV가 최대 70%, 대출한도는 6억까지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개최한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 따라 이 같은 감독규정 개정안 변경예고(12월1일 시행 예정)를 했다.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밝힌 부동산 규제 완화안의 일환이다.
정부는 주택공급기반 위축 방지, 서민·실수요자 보호 등 효과가 신속히 시장에 전파될 수 있도록 당초 내년 초로 계획했던 정책 시행 시기를 다음달로 앞당겼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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