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단체 "조해녕 전 시장 특별고문 위촉 철회하라"

김정화 기자 2022. 11. 10.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시민단체들이 "조해녕 전 대구시장을 대구시장 특별고문으로 위촉한 것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10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홍준표 시장은 조해녕 전 대구시장의 시정특별고문 위촉을 철회하라"며 "온 국민이 10.29 참사로 비통해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이 시기에 이뤄진 매우 부적절한 인사다"고 지적했다.

앞서 대구시는 민선8기 최초 도입하는 시정특별고문 제도를 통해 조해녕, 김범일 전 대구시장을 위촉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조해녕 전 대구시장. (사진 = 뉴시스 DB) 2022.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시민단체들이 "조해녕 전 대구시장을 대구시장 특별고문으로 위촉한 것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10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홍준표 시장은 조해녕 전 대구시장의 시정특별고문 위촉을 철회하라"며 "온 국민이 10.29 참사로 비통해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이 시기에 이뤄진 매우 부적절한 인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시장의 결정은 정치적 감각이 탁월하다는 일부의 평가마저 무색하게 만들고 비판 속에 제정된 조례 취지마저 부정하며 정무적 감각조차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고도 남을 일이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구시는 민선8기 최초 도입하는 시정특별고문 제도를 통해 조해녕, 김범일 전 대구시장을 위촉한 바 있다.

특별고문은 대구 미래 50년 설계를 위한 시급하고 주요한 정책과 현안에 대해 자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