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3분기 매출 119억 달성 전년비 59% '↑'

당기순이익 20억원 기록 전년비 265% 증가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PCB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태성이 2022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태성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늘었다고 10일 공시했다.[사진=태성]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12억원, 20억원으로 78%, 265% 증가했다.

특히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74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실적을 넘어섰다.

태성 관계자는 “반도체 관련 PCB의 설비투자 증가로 FC-BGA, FC-CSP의 매출액과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이라며 “당사는 PCB 공정의 국산화를 주도해 정밀 장비가 특화된 일본, 독일 등에도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 비중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당사는 추가 생산시설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동박 제조 공정 등 관련 신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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