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참외 조수입 6000억원 달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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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참외가 조수입 5763억원을 달성했다.
10일 성주군에 따르면 올해 참외 조수입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5763억원을 달성해 50년 참외재배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4년 연속 성주참외 조수입이 5000억을 달성하게 된 것은 참외 농가들의 재배기술 발전, 전략적인 유통전략 추진 등 생산자, 유통단체, 연구기관의 단합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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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년 연속 5000억원 기록
50년 참외재배 사상 최대치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성주 참외가 조수입 5763억원을 달성했다. 필요한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이 조수입(粗收入)이며, 조수입에서 경영비를 빼면 소득이 된다.
10일 성주군에 따르면 올해 참외 조수입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5763억원을 달성해 50년 참외재배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9년 5050억원, 2020년 5019억원, 지난해 5534억에 이어 4년 연속 5000억원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전년 대비 114%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입과일(오렌지) 감소로 국내 과일인 성주참외 소비와 가격이 동반 성장했기 때문이다.
성주군은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참외 최대 생산지다.
3500여㏊ 면적에서 4000여 가구가 참외를 재배하고 있다.
이 중 1713호가 억대 농가로 알려지면서 내년 조수입 6000억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4년 연속 성주참외 조수입이 5000억을 달성하게 된 것은 참외 농가들의 재배기술 발전, 전략적인 유통전략 추진 등 생산자, 유통단체, 연구기관의 단합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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