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원 넘는 경남도 살림…1금고 '농협은행'·2금고 '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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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원이 넘는 경상남도의 살림살이를 관리할 제1금고에 NH농협은행, 제2금고는 BNK경남은행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최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도 예산을 운영할 금고를 지금과 같이 1금고 농협은행, 2금고 경남은행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금고지정심위원회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과 '경상남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 제안서를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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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고 특별회계·기금 6개 1조 원 규모
10조 원이 넘는 경상남도의 살림살이를 관리할 제1금고에 NH농협은행, 제2금고는 BNK경남은행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최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도 예산을 운영할 금고를 지금과 같이 1금고 농협은행, 2금고 경남은행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도 금고 약정 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 지정 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그동안 심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금고 선정은 공개 경쟁 방식이다. 금고지정심위원회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과 '경상남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 제안서를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협력사업, 지역재투자 실적 등 6개 항목이다.
차기 금고로 선정된 금융기관은 다음 달 1일 경남도와 금고 약정을 체결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 앞으로 3년간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금 5개(농어촌진흥·투자유치진흥·재해구호·남북교류협력·중소기업투자)를, 2금고는 특별회계(6개)와 기금 6개(지역개발·통합재정안정화·식품진흥·재난관리·사회적경제·양성평등)를 담당한다.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농협은행이 10조 2천억 원, 경남은행이 1조 2천억 원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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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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