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0.8%↓ 2400선 턱걸이…환율 1375원으로 올라

美 중간선거 결과 소화하며 약세 흐름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코스피 지수는 10일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소화하며 2400대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18.19포인트(0.75%) 하락한 2406.2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73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다수가 하락세다.

삼성전자(-2.26%) LG화학(-2.1%) 삼성SDI(-1.9%) 삼성전자우(-1.77%) 네이버(-1.67%) 등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현대차(1.18%) 삼성바이오로직스(1.01%) SK하이닉스(0.3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0%) 섬유의복(1.16%) 의료정밀(1.07%) 등은 상승, 전기전자(-1.47%) 전기가스업(-1.35%) 증권(-1.28%) 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에서 과반을 넘겼지만 예상과 달리 부진을 나타내자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83포인트(0.82%) 내린 708.7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81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1억원과 85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세다.

펄어비스(-7.15%) HLB(-2.43%) 에코프로(-2.39%) 천보(-2.39%) 에코프로비엠(-1.92%) 등 순으로 하락세가 짙었다.

상승 업종은 건설(1.54%) 금속(1.53%) 음식료·담배(1.27%) 등이며, 하락 업종은 통신장비(-2.04%) 반도체(-1.8%) 디지털콘텐츠(-1.75%)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0.1원(0.74%) 오른 1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하며 1375원선까지 올랐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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