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4년 더" 음성군, 상위단계 인증 획득

강신욱 기자 2022. 11. 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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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2018년 4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지난 4년간 아동친화정책을 착실히 추진해 이번에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군은 상위단계 인증에 걸맞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초 '아동이 행복한 도시, 희망이 꽃피는 음성'을 비전으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6개 영역, 24개 전략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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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아동폭력 근절 END Violence 캠페인에 동참한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2018년 4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지난 4년간 아동친화정책을 착실히 추진해 이번에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지난 9일부터 2026년 11월8일까지 4년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자치단체에 주어진다.

아동권리 전담 조직, 아동 친화적인 법체계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구성요소를 바탕으로 세부 항목을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군은 음성교육지원청, 음성어린이집연합회,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와 업무협약해 아동권리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6개 아동친화 전략사업을 선정해 중점 관리하는 등 아동의 권리 증진에 집중했다.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 설치·운영, 어린이도서관 건립,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등 아동의 놀 권리 확보에도 힘썼다.

군은 상위단계 인증에 걸맞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초 '아동이 행복한 도시, 희망이 꽃피는 음성'을 비전으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6개 영역, 24개 전략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달 30일까지는 군민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인식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 방향을 설정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4년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상상대로 음성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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