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이용진, 믿고 보는 MC 저력 입증
지난 9일 첫 방송된 MBC '일타강사'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주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신개념 강의 예능 프로그램. 1화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과 함께 한국 월드컵 전쟁사를 다루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일타강사의 진행을 맡은 이용진은 프로그램의 흐름을 능숙하게 이끌어가며 단독 MC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기분 좋은 텐션으로 프로그램의 포문을 활짝 연 이용진은 출연진 한명 한명을 특색 있게 소개하며 출연진들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이용진은 인터뷰를 이끌어가며 녹화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했다. 특히 홍현희, 강부자, 플로리안 등 성별, 연령, 국가를 막론하고 출연진들과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생성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해머니' 강부자에게 일타강사의 강의 도중 생각나는 축구 TMI가 있다면 바로 알려달라며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캐스터 김나진에게는 정식 소개도 하기 전에 학창시절 응원가인 '봄블라끼' 열창부터 먼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의가 시작되자 이용진은 수강생으로 변신하여 강의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다양한 강의 퀴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일타강사에게 먼저 질문을 건네는 등 강의 내용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특유의 예능감으로 믿고 보는 MC로 거듭난 이용진. 그의 유쾌한 입담과 친화력으로 펼쳐질 '일타강사'의 앞으로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감이 모인다.
'일타강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JTBC '뉴스룸' 11월 14일부터 새로워진다 '더 집요하게, 더 다채롭게'
- '춤 허용 업소' 90%가 구청장 취임 후 허가…유착 수사
- 쿠팡서 새 제품 샀는데…뜯어보니 누렇게 변색된 '중고'
- 출동 중 폭행당한 구급대원…"도와주세요" 주민에 구조요청
- 마네도 쓰러졌다…유럽 시즌 중 개최에 "미친 월드컵"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