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 총파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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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교비정규직노조가 전국 총파업에 동참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 등으로 구성된 광주지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0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5일 전국 총파업 투쟁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폐암으로 5명의 학교 급식 노동자가 숨진데다 폐 질환 의심자 수도 일반인의 11배나 높은 상황이다"며 "학교급식 조리시설 등의 안전하지 못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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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학교비정규직노조가 전국 총파업에 동참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 등으로 구성된 광주지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0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5일 전국 총파업 투쟁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비정규직노조는 “정규직 대비 임금 격차가 커지고 명절휴가비와 맞춤형 복지비 등 복리후생 수당도 절반에 못 미친다”며 “법원과 인권위원회에서 복리후생 수당은 직무와 무관하니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라고 여러 차례 권고했으나 여전히 차별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폐암으로 5명의 학교 급식 노동자가 숨진데다 폐 질환 의심자 수도 일반인의 11배나 높은 상황이다”며 “학교급식 조리시설 등의 안전하지 못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도 교육복지를 책임지는 교육주체이다”며 “그에 걸맞은 임금체계를 마련하는 등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조합원 9만3532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82.2%가 투표에 참여해 투표자의 86.8%가 찬성했다. 광주지역은 2842명 중 2566명이 투표해 투표자의 86.3%(2215명)가 찬성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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