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적' 우즈벡 원정서 1승1무 수확…공격력 재확인한 김은중호, 수비 과제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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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는 착실하게 과제를 발견, 수행하고 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은 11월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1승1패를 기록한 후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U-19 대표팀은 5일 열린 1차전서 1-1 무승부를 거뒀고, 8일 2차전에서 3-2로 승리하며 두 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김 감독 부임 후 U-19 대표팀이 안정적으로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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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은 11월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1승1패를 기록한 후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U-19 대표팀은 5일 열린 1차전서 1-1 무승부를 거뒀고, 8일 2차전에서 3-2로 승리하며 두 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최근 23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확인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연령대 대표팀 전력은 매우 강한 편이다. 축구협회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팀이라 만만치 않은데 그것도 원정에서 지지 않은 점은 분명 긍정적이다. 김 감독 부임 후 U-19 대표팀이 안정적으로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원정이었다.
이번에도 U-19 대표팀은 꽤 괜찮은 수준의 공격력을 확인했다. 특히 2차전에서는 수적 열세에도 배준호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9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챔피언십 예선 3경기에서 19골을 터뜨리며 선보인 압도적인 화력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역전승을 거둔 점이 긍정적이다. 아직 어린 10대 선수들에게 ‘위닝 멘탈리티’는 중요하다. 자신감을 심어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승리가 만족스럽다.
다만 2경기에서 3골을 허용한 수비 조직력은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챔피언십 예선에서 만난 상대보다 훨씬 강한 우즈베키스탄을 처음 만난 탓인지 수비 쪽에서 허무한 실수를 범하는 등 김 감독 입장에선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이 나왔다. 김 감독도 “실전 감각이 부족한 선수들이 있어 걱정스럽기는 하다. 아시안컵 전까지 선수들의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과제”라며 “수비 조직력 정비는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U-19 대표팀은 다음해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참가를 앞두고 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타지키스탄, 요르단, 오만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순위와 관계 없이 D조의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을 상대해야 한다. 준결승에는 진출해야 같은 해 열리는 U-20 월드컵 진출 티켓을 딸 수 있다. 남은 4개월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김 감독은 “상대국들도 철저하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도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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