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 중소벤처기업부 평가 전국 1위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2. 11. 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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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한방·마늘산업특구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1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2년 운영성과 평가에서 한방·마늘산업특구가 전국 1위인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대통령 상장과 포상금 2억원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84개 특구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통해 2022년 최종 전국 1위 최우수 특구로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를 선정했다.

특히 영천시는 이번 발표평가에서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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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2년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상’
영천시, 농촌진흥청 우수강소농 경진대회 최우수상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1년 4월16일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 비전 선포식 모습 ⓒ영천시

경북 한방·마늘산업특구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1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2년 운영성과 평가에서 한방·마늘산업특구가 전국 1위인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대통령 상장과 포상금 2억원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기초 지자체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선택적으로 규제의 특례를 적용하는 등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다.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는 한방·마늘 분야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사업,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 등의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13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특구 지정에 따른 약사법, 농지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등 10가지 규제특례를 적용한 특화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84개 특구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통해 2022년 최종 전국 1위 최우수 특구로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를 선정했다. 특히 영천시는 이번 발표평가에서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북 최초 마늘 공판장 및 마늘융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해 한방·마늘산업특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MZ 세대를 겨냥한 한방과 마늘을 융합한 각종 기능성 상품 개발로 부가가치 창출 및 특구 브랜드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천시 공무원들이 '2022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 대상 외 다수의 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천시

◇ 영천시, 2022년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상'

경북 영천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2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 대상 1건, 우수상 2건, 적극행정 장려상 1건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천시는 본선 현장 사례 발표 결과 건설과 실무원이 개발해 특허출원한 '차량 부착식 공간 자유형 다목적 작업대'가 혁신 부문 대상을, 신문스크랩 등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자동화한 홍보전산실의 '업무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금호읍 삼호리 불법 폐기물을 민·관 협력으로 전량 처리한 자원순환과의 사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적극행정 장려상으로 자원순환과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이 선정돼 환경오염 개선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만족 행정은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찾아 개선하려는 적극행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혁신사례를 지속 발굴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했다.

◇ 영천시, 농촌진흥청 우수강소농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북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2년 경영개선실천 우수강소농 경진대회에서 영천시 탐스러운포도원 신길호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천시 대표로 선정된 신길호씨는 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고 고향인 영천시로 귀농해 26년째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그는 2017년 강소농 기본 교육과 심화과정을 수료하고 강소농 자율모임체 영천포도연구회를 결성해 영천시 포도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또 그 과정에서 가락동 시장 포도 경매에서 최고 경매가를 받고, 영천시 최초로 샤인머스켓 수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신 씨는 샤인머스켓에 대한 전문적인 재배기술 확보로 고품질 포도 생산과 이를 통해 샤인머스켓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재석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천시의 강소농 육성의 최일선에서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디지털 선도 강소농을 집중 지원해 전국 최고의 강소농을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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