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겨울부추 본격 수확…내년 4월까지 1200톤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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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의 대표 특화작목인 겨울부추의 수확이 한창이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의 시설부추는 풍부한 일조량과 온난한 기후를 받고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탁월하다"며 "해남부추가 지역의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재배 기반 확대와 고품질 생산 기술 보급을 통해 지역 특화 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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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의 대표 특화작목인 겨울부추의 수확이 한창이다.
10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 겨울부추는 북일면 25농가를 중심으로 23㏊ 면적에서 재배된다.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돼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1200여톤이 출하돼 연간 19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해남산 겨울부추는 잎이 넓어 쉽게 물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향기가 좋고 당도가 높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타 지역보다 ㎏당 1000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올해도 대기업 등 가공업체 3곳과 900톤 납품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부추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천연 자양제로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해남 시설부추는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3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하우스와 공동집하장을 조성하고 여름철 온도저감 시설을 도입하는 등 연중생산 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해남 북일면 일대 남부권은 해양성 기후의 온화한 온도조건과 일조량이 풍부한 기상조건을 갖추고 있어 군은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통해 부추와 무화과 등 경쟁력있는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의 시설부추는 풍부한 일조량과 온난한 기후를 받고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탁월하다"며 "해남부추가 지역의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재배 기반 확대와 고품질 생산 기술 보급을 통해 지역 특화 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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