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25참전용사들 희생과 헌신 덕에 대한민국이 존재”

김성훈 기자 2022. 11. 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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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이 9일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114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만나 이 같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전쟁기념관에서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만나 참가자 전원에게 부영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6·25전쟁 당시 한국을 위해 싸워준 데 대한 답례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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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114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이 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참전비에 헌화한 뒤, 부영그룹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신명호 부영 회장 ‘감사의 뜻’

15개국에서 온 114명 만나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이 9일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114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만나 이 같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전쟁기념관에서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만나 참가자 전원에게 부영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6·25전쟁 당시 한국을 위해 싸워준 데 대한 답례품을 전달했다.

신 회장 등 부영 관계자들은 참전용사들이 참전비에 헌화하는 자리에도 함께했다.

이 회장은 사실 그대로의 역사를 알리자는 취지로 ‘6·25전쟁 1129일’이란 책을 써서 군부대, 전쟁기념관, 학교 등 국내 각종 기관은 물론, 해외 참전국 등에 국문과 영문 번역본을 합쳐 1000만 부 이상 무료 배포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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