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환경기술지원…지역상생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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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은 공단 강화가축분뇨처리시설을 찾아 분뇨 처리기술 지원하며 지역상생의 첫발을 내딛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공단은 2007년 2월 설립 이후 16년 동안 인천시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면서 획득한 노하우를 환경기술이 낙후된 인천 도서지역(강화·옹진군)에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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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서지역 소규모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환경서비스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공단 강화가축분뇨처리시설을 찾아 분뇨 처리기술 지원하며 지역상생의 첫발을 내딛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인천 도서지역 하수도시설은 강화도(교동 등) 6개소, 옹진군(백령도, 연평도 등) 13개소, 총 1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인천지역 특성상 섬별로 아주 작은 규모로 운영됨에 따라 전문 기술인력 확보와 시설물 관리 기술 부족 등의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2007년 2월 설립 이후 16년 동안 인천시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면서 획득한 노하우를 환경기술이 낙후된 인천 도서지역(강화·옹진군)에 지원하기로 했다.
첫 시작으로 강화가축분뇨처리시설을 방문한 공단은 ▲가축분뇨 반입 후 전처리와 1차, 2차 주요설비 정상가동 여부 ▲연계처리 수질측정 ▲설비운영·악취관리 등 운영문제점 공유·기술지도 ▲연계처리에 따른 비상연락망 구성·협조사항 협의 등을 추진했다.
이번 기술지원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강화·옹진군의 도서지역 중 가장 시설운영이 열악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분뇨처리시설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단에서 매년 실시하는 도서지역 학교 환경교육과 지역 주민들의 올바른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교육 등과 병행하며 지원 효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이번 강화·옹진군 등 도서 지역의 하수·분뇨처리에 대한 기술지원 성과에 따라 환경 기술지원 지역과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인천지역 환경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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