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17일부터 흰 우유 제품 출고가 평균 8% 인상

김동현 기자 2022. 11. 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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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오는 17일부터 흰 우유 제품 출고가를 평균 8%, 가공유 제품 출고가를 7%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2650원에 판매하는 남양유업 남양 맛있는 우유 GT 1000㎖는 2800원대 후반으로 오를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원유 가격 인상 요인과 함께 환율 상승에 따른 원부자재 비용 증가,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 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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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낙농가와 유업계가 우유 원유(原乳) 수매 가격을 내년부터 리터(L)당 49원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내년부터 원유 가격을 L당 49원 올리기로 합의했다. 원유 가격 인상 결정에 따라 흰우유는 물론 빵과 커피, 아이스크림 등 관련 식품의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4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우유가 판매되고 있다. 2022.11.0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남양유업은 오는 17일부터 흰 우유 제품 출고가를 평균 8%, 가공유 제품 출고가를 7%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2650원에 판매하는 남양유업 남양 맛있는 우유 GT 1000㎖는 2800원대 후반으로 오를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원유 가격 인상 요인과 함께 환율 상승에 따른 원부자재 비용 증가,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 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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