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전남대 여수캠 한의대 설치 이행 해야"…총리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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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 통합 과정에서 제시된 '한의대·전문병원 설치' 이행이 탄력을 붙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갑)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2005년 체결된 전남대-여수대 통합 시 발표한 '통합양해각서'에 대한 이행 책임을 따져 물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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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 통합 과정에서 제시된 '한의대·전문병원 설치' 이행이 탄력을 붙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갑)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2005년 체결된 전남대-여수대 통합 시 발표한 '통합양해각서'에 대한 이행 책임을 따져 물었다고 10일 밝혔다.
주 의원은 "17년이 지난 이행 약속을 아직까지 지키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두 대학 통합 당시 약속했던 한의대‧한방병원‧의료전문기관의 여수 설치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필요성 등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통합양해각서는 2005년 당시 교육부장관-전남대총장-여수대총장이 함께 협력한 이행 협약서다.
협약서엔 한의대(한방병원 포함) 설립을 인가받아 여수캠퍼스에 둔다, 의료기관(전문병원 등)을 통합 완성 전까지 여수캠퍼스(국동)에 설치 운영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주 의원은 앞서 지난 9월 국회 예결특위 결산심사에서도 교육부차관을 상대로 통합해양각서 이행 책임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가 어떻게든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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