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 본예산 2조203억원 편성...사회복지 예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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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2조88억 원보다 0.57%(115억 원) 증액한 2조203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시는 취약계층 지원과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9.64% 증액한 8천327억 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회복지 사업 가운데 ▲장애인활동급여 지원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등은 확대 편성했다.
민선 8기 주요 공약 103건 추진을 위해 390억 원의 예산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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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본예산 2조88억보다 0.57% 늘어…사회복지예산·청년지원 비중 확대
이민근 시장 “반드시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 편성”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2조88억 원보다 0.57%(115억 원) 증액한 2조203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산안은 안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순께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취약계층 지원과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9.64% 증액한 8천327억 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분야별 예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사회복지 사업 가운데 ▲장애인활동급여 지원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등은 확대 편성했다.
만 0~23개월 영유아에게 지급하던 영아수당은 부모급여로 개편돼 기존 월 30만 원이던 지원 금액은 월 최대 70만 원까지 올랐다.
민선 8기 주요 공약 103건 추진을 위해 390억 원의 예산도 편성했다. 주요 공약으로 ▲시민 동행위원회 운영 ▲단원 김홍도 축제 지역대표 축제 육성 ▲시민대상 디지털혁신학교 운영 ▲시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원 건립 등 의료 인프라 확대 ▲주차난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운 재정 상황이지만 세출구조 조정을 통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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