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민선 8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출범

[오산=뉴시스] 오산시 민선8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으로 위촉된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시청 물향기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향상을 위해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만 18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한 무작위 설문을 거쳐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해 40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위촉식에 이어 평가단 분임 구성 및 역할 등에 관한 회의를 진행했다.

시민평가단은 공약실천 매니페스토 운동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공약의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여 시정운영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오는 16일과 30일 진행될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실천 계획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최종 권고안을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제출된 권고안에 대해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으며 평가단에서도 힘을 모아주시고 든든한 정책 후원자이자 공정한 평가자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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