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타깃’ 유럽서 가장 빠른 윙어...소속팀은 최소 ‘824억’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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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에 걸림돌이 생겼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스널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에 자신을 보이고 있고 선수 본인도 아스널행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샤흐타르는 그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유로(약 825억 원)에서 6500만 유로(약 893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널과 무드리크 본인도 모두 이적을 원하지만 샤흐타르는 그에게 최소 6000만 유로(약 825억 원)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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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이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에 걸림돌이 생겼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스널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에 자신을 보이고 있고 선수 본인도 아스널행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샤흐타르는 그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유로(약 825억 원)에서 6500만 유로(약 893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널에게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중요하다.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스널은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를 제외하고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13승 1무 1패(승점 34점)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변수는 겨울 이적시장이다. 아스널보다 승점 2점이 뒤져있는 맨체스터 시티에 비해 아스널은 선수층이 얇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에 서브 자원이 보강이 필요한 이유다.
특히 오른쪽 윙어 자리는 시급하다. 니콜라 페페가 아스널에서 부진을 겪고 지난 여름 이적시장 OGC 니스로 임대를 떠났고 그의 대체자로 브라질의 유망주 마르퀴뇨스를 영입했지만 아스널은 그를 1군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
오른쪽 윙어에는 부동의 주전 부카요 사카가 버티고 있지만 마르퀴뇨스가 그의 서브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한 아스널은 그를 2군으로 내리기보다는 임대를 생각하고 있어 즉시 전력감의 오른쪽 윙어를 찾고 있다.
오른쪽 윙어 대체자로 샤흐타르의 윙어 무드리크 영입에 관심을 쏟고 있다. 무드리크는 샤흐타르의 주전 윙어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술을 보유한 선수다.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는 36.6km/h의 속도로 최고 속도를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샤흐타르가 그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는 점이다. 아스널과 무드리크 본인도 모두 이적을 원하지만 샤흐타르는 그에게 최소 6000만 유로(약 825억 원)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 입장에서도 분명 부담이 될 수 있는 금액이다. 아스널의 영입 시장이 마냥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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