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인도네시아·필리핀에 제조기술 지원센터 개소

김영호 2022. 11. 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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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공작기계 테크니컬 센터(MTIDC)에 이어 10일 필리핀 금형기술지원센터(MTS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공작기계 테크니컬 센터에서는 인도네시아 산업부(MOI), 반둥공과대학(ITB), 한국 캠틱종합기술원(CAMTIC)이 협력해 범용선반 공동개발, 시제품 제작, 교육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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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왼쪽 3번째)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반둥에 공작기계 테크니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아리핀 인도네시아 산업부 국장(왼쪽 5번째) 등과 기념촬영했다. <사진 KIAT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공작기계 테크니컬 센터(MTIDC)에 이어 10일 필리핀 금형기술지원센터(MTS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9년부터 추진됐다.

KIAT는 센터를 통해 현지 기업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현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호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향후 국내 금형, 공작기계 분야 제조기업이 아세안 신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필리핀 금형기술지원센터는 한-필 금형협력워킹그룹을 설치해 양국 금형 기업 간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필리핀 과학기술부(DOST) 및 금속산업개발센터(MIRDC), 한국 기계산업진흥회가 코로나19 중에도 영상교육으로 한국 금형 노하우를 전수해왔고 2023년까지 3000여명 교육수료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공작기계 테크니컬 센터에서는 인도네시아 산업부(MOI), 반둥공과대학(ITB), 한국 캠틱종합기술원(CAMTIC)이 협력해 범용선반 공동개발, 시제품 제작, 교육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아시아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함께 성장해온 한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는 서로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에 개소한 센터들이 양국 기업 간 활발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현지 거점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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