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비정함에 국민과 풍산개 큰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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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사진) 수석대변인은 10일 '김정은 풍산개'를 파양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파양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지 하루 만에 떠나보낸 비정함은 풍산개와 국민에게 큰 상처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구두논평에서 "풍산개들을 가족처럼 생각했다면 근거규정 미비와 같은 말은 쉽게 할 수 없는 것"이라며 "풍산개들에게 사랑을 쏟아준 것에 대해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는 말 역시 해선 안 될 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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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사진) 수석대변인은 10일 ‘김정은 풍산개’를 파양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파양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지 하루 만에 떠나보낸 비정함은 풍산개와 국민에게 큰 상처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구두논평에서 “풍산개들을 가족처럼 생각했다면 근거규정 미비와 같은 말은 쉽게 할 수 없는 것”이라며 “풍산개들에게 사랑을 쏟아준 것에 대해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는 말 역시 해선 안 될 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반려동물이 아닌 단순한 대통령기록물로서 여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며 “풍산개와 국민에게 큰 상처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와 별도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의 비공개 대화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전한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의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이 주한 EU대사와의 전날 비공개 면담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인용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사과문을 냈다”며 “그러나 잘못을 인정했다고 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공당의 대변인이고 국회의원이라면 그 책임이 막중한 법”이라며 “몇 글자 사과를 담은 입장문으로 덮기에는 그간 김의겸 대변인의 ‘가벼운 입’은 한두 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아니면 말고식, 지르고 보자식의 김 대변인 언행은 이미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며 “양심이 있다면 사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그간의 혼란에 대해 대변인직 사퇴로 책임의 정치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이재명 대표와 주한 EU대사 간 간담회 내용 왜곡 논란은 그야말로 외교적 참사”라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도 요구한다. 외교적 논란의 중심에 선 김의겸 대변인의 응당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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