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단풍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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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1월들어 복합산림복지시설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월아산은 지난 1995년 4월 산불이 발생해 벚나무, 단풍나무, 메타세쿼이아, 참나무류 등 진주시와 시민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식재한 나무들이 현재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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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숲속 밧줄놀이·업사이클링 팝업책 만들기 등 특별체험 운영 중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1월들어 복합산림복지시설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월아산은 지난 1995년 4월 산불이 발생해 벚나무, 단풍나무, 메타세쿼이아, 참나무류 등 진주시와 시민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식재한 나무들이 현재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그렇게 되살아난 월아산이 늦가을을 맞아 화려한 단풍으로 물들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시는 늘어나는 가족단위 주말 방문객을 위해 단풍 숲속에서는 밧줄놀이 체험, 숲속어린이도서관에서는 버려지는 헌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팝업책 만들기 체험, 목재문화체험장 달음홀에서는 가족요가와 싱잉볼테라피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지난 4월에 자연휴양림을 개장하고 5월에는 산림레포츠시설 운영의 시작과 함께 계절별 문화행사와 산림교육 프로그램 인증 및 업그레이드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힘입어 올해 방문객이 크게 증가, 10월말 기준 19만6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월아산이 시민과 함께 가꾼 숲인 만큼 휴양림은 지역민 우선예약제를 시행하고 있고 산림레포츠는 시민할인 혜택이 있다”며 “문화행사와 특별체험을 수시로 운영하고 있으니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해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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