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살 축구 신동의 못 말리는 축구 사랑
KBS 2022. 11. 10. 12:53
[앵커]
중국에서는 최근 축구와의 사랑에 흠뻑 빠진 8살 축구 신동 이야기가 화젭니다.
[리포트]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 사는 8살 천쟈이.
4살 때 처음 축구 경기를 관람한 일을 계기로 축구의 매력에 흠뻑 빠져 매일 5시간 이상 축구공과 한 몸이 되어 지냅니다.
집 안 거실에서도 건물 옥상에서도 동네 뒷골목에서도 연습은 계속됩니다.
이미 갖가지 대회에서 받은 상장과 메달이 가득하고 옷장에는 축구 유니폼밖에 없습니다.
천쟈이의 가장 큰 후원자는 컴퓨터 수리 기술자인 아버지 천허싱 씨입니다.
[천허싱/천쟈이의 아버지 : "경기가 있거나 하면 가게 문을 닫고 함께 가는 일이 많습니다."]
최근에 천쟈이는 축구팀이 있는 학교로 전학하면서 본격 축구 선수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키가 120센티 미터에 불과해 체력적인 한계가 있지만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진타오/쟝완 초등학교 축구팀 코치 : "고학년보다 키도 작고 힘은 부족하지만 우수한 기술이 장점입니다."]
중국의 메시가 되겠다는 천쟈이의 축구 사랑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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