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토마 또 터졌다, 교체 투입→아스널전 결승골...'英 매체 극찬'

곽힘찬 2022. 11. 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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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일본 '에이스'로 올라선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가 또 극찬을 받았다.

브라이턴은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아스널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투입 직후부터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아스널 측면을 공략하던 미토마는 후반 13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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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순식간에 일본 '에이스'로 올라선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가 또 극찬을 받았다.

브라이턴은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아스널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상대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인만큼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20분 에디 은케티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7분 뒤 대니 웰백이 PK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전은 1-1로 종료.

브라이턴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토마를 투입했다. 미토마 투입은 신의 한수가 됐다. 투입 직후부터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아스널 측면을 공략하던 미토마는 후반 13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이어 후반 26분 타릭 램프티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브라이턴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영국 지역 매체 '석세스 라이브'는 미토마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9점을 받은 램프티에 이어 팀 2위다. 매체는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아스널 측면을 무너뜨리고 아름다운 골을 넣었다"라고 극찬했다.

미토마는 지난 울버햄프턴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하며 브라이턴의 완승을 이끌었고 이번엔 아스널까지 격파하는데 앞장서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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