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장례식장 집단중독 조문객 2명 사망…1명은 뇌사

김범수 2022. 11. 10. 1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남부 지역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이 술을 마신 뒤 집단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2명이 숨졌다.

10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남부 끼엔장성 종합병원은 음주 후 집단 중독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환자 가운데 2명이 다중 장기부전 및 신경 손상 증세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끼엔장성의 한 마을에 차려진 장례식장에서 조문객 14명이 음주 후 경련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 남은 술 수거해 성분 분석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신 뒤 중독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남부 지역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이 술을 마신 뒤 집단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2명이 숨졌다.

10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남부 끼엔장성 종합병원은 음주 후 집단 중독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환자 가운데 2명이 다중 장기부전 및 신경 손상 증세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한명은 뇌사 상태에 빠졌으며 나머지 2명은 안정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병원 관계자는 "알코올에 의한 중독이 사망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끼엔장성의 한 마을에 차려진 장례식장에서 조문객 14명이 음주 후 경련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이중 5명은 심한 중독 증상을 보여 결국 지난 6일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특히 이들 중 사망자 등 3명은 상태가 위중해 에크모(인공심폐기·ECMO)를 부착했었다.

문제가 된 장례식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50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이들은 나흘간 장례식장 인근에서 구입한 술 100L(리터)를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고인도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흉통과 현기증을 호소하다가 지난 2일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장례식장에 남아있던 술을 수거해 성분을 분석중이다.

bums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