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근무지 자율선택제’ 도입
이미지 기자 2022. 11. 10. 12:45
오비맥주가 국내외 어디서든지 일할 수 있는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11월부터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근무지 자율선택제’는 안전한 원격 근무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든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이다. 오비맥주 직원들은 연간 총 25일 업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올해는 11월부터 남은 두 달 간 4일을 사용할 수 있고 내년 1월 1일부터 25일이 새로 주어진다.
오비맥주 직원들은 1일 8시간 근무를 지키고,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회의 및 협업이 가능한 공통근무 시간으로 근무시간에 포함하면 국내외 어디서든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활용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근무지 선택의 자율성으로 인해 직원 업무 몰입도가 향상되어 팀과 비즈니스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17년부터 총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 시작 및 종료 시각을 근로자가 결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해왔다. ‘근무지 자율선택제’가 추가되면서 업무환경은 한층 더 유연해진다.
오비맥주 김종주 인사 부문장은 “유연한 업무환경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며 동시에 업무 성과와 몰입도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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