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AI 기술 접목 금융상품 설명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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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금융상품 설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상품 관련 텍스트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AI 기술로 구현된 가상인간이 자연스러운 음성과 모션으로 해당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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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유진투자증권이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금융상품 설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AI 휴먼솔루션 전문업체 '딥브레인AI'와 협업을 통해 도입한 이번 시스템은 AI 가상인간 엔진과 고도화된 텍스트 음성 변환(TTS)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금융상품 관련 텍스트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AI 기술로 구현된 가상인간이 자연스러운 음성과 모션으로 해당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영업직원은 금융상품 판매 시 대면 설명과 함께 해당 AI 설명 콘텐츠를 활용하게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불완전판매를 예방하는 데 이번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11월부터 사모펀드, 파생결합상품(ELS, ELB),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상품에 먼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한 뒤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구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실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금융상품의 판매 프로세스를 정비함과 동시에 올바른 설명의무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금융소비자의 권리 보호와 올바른 투자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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